일주일에 3~4시간 일하고 월 1억 원 이상을 버는 방법? “노마드 비즈니스맨 - 이승준” 북리뷰

일주일에 3~4시간 일하고 월 1억 원 이상을 버는 방법? 저절로 돈이 벌리는 시스템 공개?

책을 소개하는 이 문구 하나만으로 이 책이 어떤 책인지 많이 궁금하시죠?

 

 

히든젠틀맨의 독서일기, 첫번째 북리뷰는 출판사 라온북, 지은이 이승준의 노마드 비즈니스맨입니다.

 

 

 

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노바드 비즈니스맨에 대한 북리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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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는 유목민이라는 뜻의 라틴어입니다. 이 단어가 최근 여러 단어의 접사로 등장한 것은 정보통신의 발달과 함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마드족, 디지털 노마드, 노마드비즈니스, 노마드라이프 등 이런 단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비즈니스가 가능해진 기술적인 배경이나 비즈니스 유형 등에 관련한 내용은 뉴스 기사나 책을 통해서 많이 찾아볼 수 있을테니 그와 관련한 내용은 우선 생략하고 저는 보다 본질적인 이야기에 대해 주목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노마드 비즈니스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입니다. 회사에 얽매여 있는 직장인이나 취업준비생 또는 은퇴자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이유로 노마드 비즈니스를 꿈꾸고 그와 관련된 정보를 찾고 있죠. 하지만 실상 그러한 비즈니스를 실행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특별히 전문 기술이 있어서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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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측면에서 지금 소개해드릴 노마드 비즈니스맨라는 책은 누구나 노마드 비즈니스를 실행할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해 초점을 맞춰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이승준은 네이버에서 ‘일인 기업가들의 공부방(약칭 : 일기공)’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며 예비 노마드 비즈니스맨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1부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노마드 비즈니스맨의 진짜 직업은 ‘시스템 관리자’이다. 먼저 시스템을 만든 다음, 그 시스템을 통해 돈이 벌리게 하고 그것을 관리하는 것이다. 이처럼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돈이 벌리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면 고통스러운 노동에서 해방되어 진짜 노마드 비즈니스맨이 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의 축적에 대한 원리를 설명하는 말이지만 이 말은 노마드 비즈니스를 실행하는 방법에 대한 핵심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노마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제휴마케팅, 광고대행, 위탁판매, 전업투자, 1인 크리에이터 등 현재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업무와 직업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 중에서 저자는 돈이 벌리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중점을 두고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책의 목차를 정리하면서 이 책의 내용을 설명하겠습니다.

 

 

PART 01 경쟁하지 않고 이기는 최고의 전략, 노마드 비즈니스

1부에서 저자는 노마드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예시로 노마드 비즈니스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PART 02 지금이야말로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탈 마지막 기회다

2부에서는 왜 돈이 벌리는 시스템이 중요한지 설명하고 어떤 관점으로 시스템을 구축헤야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정보의 소비자, 생산자, 기획자의 관점을 예로 들면서 각자의 시각에 맞춰 정보를 바라봐야 함을 강조합니다. 

 

PART 03 저절로 돈이 벌리는 시스템이 답이다

2부를 통해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3부에서는 시스템 구축의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러 마이크로 플랫폼 중에서 특히 네이버 카페를 통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익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죠. 특히 저자는 노마드 비즈니스를 세일즈 커넥팅형, 마이크로 플랫폼형, 1인 미디어형으로 구분하고 이 세가지 비즈니스 전략을 결합하여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만 강조하는 다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이 세가지 비즈니스 전략을 어떻게 결합하여 운영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PART 04 초보 노마드 비즈니스맨이 시장을 장악하는 법

노마드 비즈니스를 실행하는 방법은 플랫폼의 구축에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은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단계이고 실제 가장 중요한 것은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법일텐데요. 4부에서는 ‘소비자들을 내 마음대로 움직이게 하고 내가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하게 만드는 10단계 프로세스’를 통해서 플랫폼을 구축하여 수익화하는 운영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PART 05 10만 회원을 보유한 초대형 플랫폼 구축하기

5부에서는 앞서 설명한 네이버 카페를 통해 마이크로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사례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획의도, 목표타깃, 경쟁 플랫폼 분석, 기존 플랫폼과의 차별점, 운영계획의 단계로 세분화하여 분석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전문화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지 알려주죠.

 

이 책에 소개된 예시 중에서 한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인가구, 사회현상을 파악하여 점점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플랫폼이라는 제목의 장을 보겠습니다.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사회적인 흐름에 맞춰 플랫폼을 기획하고 점점 더 커질 1인 가구 시장을 겨냥하여 콘셉트를 차별화 하며 기존 플랫폼을 찾아 분석하여 차별성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플랫폼의 성격에 맞는 운영계획을 세워 카페를 키운 후에 광고나 제휴 등으로 수익화하는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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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마도 노마드 비즈니스에 대한 책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책일 것입니다. 실제 노마드 비즈니스 관련 서적 중에는 구체적인 실행방법 없이 이론적인 설명에만 그쳐 그런 책들을 읽을 때면 저는 조금 답답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자는 노마드 비즈니스를 현재 진행하고 있고 그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노마드 비즈니스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노하우를 책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법이 실제 예비 비즈니스맨의 눈높이 맞춰져 상당히 친절하고 상세합니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습니다. 노마드 비즈니스의 유형은 여러가지가 있을 텐데 조금은 편향적인 방법론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구분하였듯이 노마드 비즈니스는 세일즈 커넥팅형, 마이크로 플랫폼형, 1인 미디어형이 있는데 세일즈 커넥팅형과 1인 미디어형에 대한 설명은 빈약합니다. 물론 한정된 페이지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기는 어렵고 그 중에서 마이크로 플랫폼형에 보다 집중하여 설명하는 선택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노마드 비즈니스를 조금 폭넓게 바라보고 그 속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비즈니스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각을 제한하는 것이 아쉬웠을 뿐입니다. 

 

노마드 비즈니스는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듯이 노마드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예비 노마드 비즈니스맨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당장 일주일에 3~4시간 일하고 월 1억 원 이상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한 노하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비즈니스화 할지는 각자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를 테니까요. 하지만 아주 중요한 힌트들이 이 책에 숨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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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히든젠틀맨의 독서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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