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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고백

뮤지컬 ‘스쿨오브락’ 관람 후기

by 히든젠틀맨 2019. 8. 21.

 

 

지난 8월 18일 일요일, 재밌다는 소문을 듣고 뮤지컬 ‘스쿨오브락’ 보러 다녀왔습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최신 히트작 ‘스쿨오브락’은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원어로 공연을 합니다.
영화는 안봤지만 내용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왜 일까요?
그만큼 친숙한 이야기이지만 뮤지컬로 만나는 ‘스쿨오브락’은 또 다른 감동이었습니다.
뮤지컬 ‘스쿨오브락’ 관람 후기는 아래 사진과 글을 참고하세요.
마지막에 커튼콜 영상도 첨부하였으니 많은 시청 바랍니다.


 


 

 

뮤지컬 스쿨오브락은 2019.06.07 부터 2019.08.25 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못보신 분들은 한번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자리는 1층 B구역 10열입니다.
비교적 앞자리여서 배우들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네요.
무대 좌우와 무대 하단 모니터에 한국어 자막이 나오는데 앞자리는 자막을 보기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스쿨오브락’ 월드투어는 배우들의 컨디션을 고려하여 캐스팅은 당일 공지된다고 합니다.
캐스팅보드를 통해 출연 배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공연을 기다립니다.
신기하게도 2층 엔젤인엔젤인어스에서 커피를 구매했는데 갖고 들어갈 수 있네요.
커피를 마시며 뮤지컬을 관람하였습니다.

 

방학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많이 보러 왔네요.
아이들한테 방석을 나눠주는 모습이 신기하였습니다.



‘스쿨오브락’ 월드투어는 무대 위 배우들이 100% 직접 라이브로 연주합니다.
아역 배우들의 연주 솜씨가 대단하더군요.
특히 섬머 해서웨이 역할을 한 꼬마 배우의 연기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뮤지컬의 마지막, 커튼콜이 시작되고 160분 동안 수고한 배우들이 모두 무대에 나와 인사를 합니다.
마지막 노래에 맞춰 관람객들도 모두 객석에서 일어나 박수를 보내줍니다.

 

8세 이상 관람가라서 그런지 극의 연출은 매우 단순합니다.
갈등이 일어나고 그 갈등이 해소되는 큰 맥락을 따라 전개되지만
갈등이 해결되는 장면을 심도깊게 관찰하지는 않습니다.
뮤지컬의 표현방식으로 동화책 같은 페이지를 나열해 나갑니다.
그리고 그 페이지를 모두 읽어주고 극은 끝나는 것이죠.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는 관객의 상상력에 맡겨두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아주 신나고 흐뭇하게 뮤지컬을 관람하였습니다.
아직까지 무대를 장악한 노래와 춤이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첨부한 커튼콜 영상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뮤지컬 ‘스쿨오브락’의 커튼콜 촬영하여 올려드리오니,
유튜브를 통해 함께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뮤지컬 #스쿨오브락 #커튼콜 #내한공연 #SchoolOfRock #샤롯데씨어터 #히든젠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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