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맛집 - 새우탕 수제비 "푸른하늘 휴게소"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을 모시고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딱히 생각나는 음식도 없고
바람도 쐴 겸해서 보령 미산면까지
드라이브하면서 새우탕을 먹으러 갔죠.
날씨는 안 좋고 먼 길이지만
보령댐을 감상하며 기분전환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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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추천으로 방문한
푸른하늘 휴게소라는 식당입니다.
일전에 자주 가던 곳이 있었는데
부모님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어
요즘에는 이곳만 가신다고 하네요.

 

휴게소라서 그런지 주차장은
매우 넓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선뜻 들어가기 그렇더라고요.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휴게소 식당과 매점 그 모습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네요.
점심시간 전에 도착해서 다행이지
조금만 늦었으면 오래 기다릴 뻔했죠.
식사하는 중에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와
번호표를 받아가더군요.

 

여기는 민물 매운탕이 유명한 곳입니다.
다들 어죽이나 매운탕, 새우탕을
주문해서 드시더군요.

 

새우탕을 주문했습니다.
민물새우가 가득합니다.
새우가 들어갔으니
감칠맛은 뭐 말 다했겠죠.

 

밑반찬은 많지 않지만
직접 담근 김치가 일품입니다.
동치미도 시원하고
수제비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보글보글 한소끔 끓여 준 후에
국자로 퍼서 먹었습니다.

 

새우탕의 수제비는 정말 진리입니다.
너무너무 잘 어울려요.
솔직히 새우탕이라고 하기보다
수제비라고 불러야 하는 게 맞을 거예요.

 

수제비와 민물새우를 같이 퍼서 먹으면
그 맛이 아주 훌륭합니다.
이게 자꾸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특히 추워지는 겨울에 뜨끈한 새우탕에
수제비를 끓여 먹으면 일품이죠.

보령 방문하시는 분들 근처 해수욕장도 좋지만
대청댐도 구경하시고
민물 매운탕이나 새우탕 한번 드셔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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