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걸레 청소기를 알아보던 중
스팀 청소기가 나을 것 같아서
구매를 알아보았습니다.
카처 브랜드는 믿고 사는 제품인데
가정용 스팀 청소기가 있어서
여러 제품과 비교한 결과
SC2 EasyFix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SC1 핸디형과 SC2 이지픽스를
서로 비교해 보았는데
구매 당시에 가격 차이도 크지 않고
SC1 핸디형은 급수량이 적어서
SC2 이지픽스 모델을 골랐습니다.
카차 SC2 이지픽스 스팀청소기의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본체와 청소도구, 부품들이
다양해서 당황스럽더군요.
한국어 설명서를 보고
먼저 사용법을 익혀둡니다.
본체에 바퀴를 끼워줍니다.
동봉된 청소도구를 이용해서
용도에 맞게 장착해 줍니다.
분출구에 긴 봉을 연결하면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원형 솔을 브래킷에 끼우면
스팀을 쏘고 솔로 문질러
세척할 수 있어 아주 편합니다.
기름진 싱크대와 창문 틈새를
스팀으로 청소하기 쉽더군요.
창문 청소용 브래킷과
분출구에 바로 연결이 가능한
핸드 노즐 브래킷도 있습니다.
전용 패드가 함께 동봉되어 있어
브래킷에 끼우거나 씌워
사용하기 좋습니다.
물은 1리터 들어가는데
본체에 물을 주입하고
안전마개를 닫아줍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8분 정도
가열시간을 기다리면
작동표시등의 불이 붉은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노즐의 안전장치를 풀고
앞으로 스위치를 변경해서
분사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스팀이 분사됩니다.
1리터 정도면 34평 아파트 바닥은
충분히 청소가 가능하고
주방까지 스팀 청소가 가능합니다.
고온의 스팀으로 바닥을 청소하니
기분까지 말끔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용 후에는 본체에 연결봉을 끼우고
전원선을 말아 보관하면 됩니다.
일반 청소기와 비슷한 크기로
작고 가벼워서 보관도 쉽습니다.
2달 넘게 사용해 본 결과
단점은 자주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것
가열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연결 봉이 튼튼하지 못하다는 것
정도인 것 같네요.
그 외 스팀 청소가 필요한 곳에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집에서도 스팀으로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스팀으로 지워지지 않는
묵은 때까지 벗겨내고
특히 살균 소독하는 느낌이 들어서
일반 물걸레 청소와는 다릅니다.
사용해 보지 않았으나
스팀 물 사용이 많지 않아서
SC1 핸디형 모델도 편리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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