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피부관리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개인적으로 면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안전한 면도기를 사용한다 할지라도
수염의 절삭 과정에서
피부는 심한 자극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관리를 잘못하지 않으면
많은 트러블이 생기고 피부가 손상됩니다.
그래서 저는 면도 용품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기존에 쓰고 있는 제품이 교체가 필요해서
여러 제품들을 검색해 보던 중에
평소 애용하는 헤라 브랜드에 쉐이빙 세트를
판매하고 있어서
다소 비싸지만 구매해 사용해봤습니다.
이번에 새로 구매하여 사용한 제품은
헤라에서 판매한 쉐이빙 세트입니다.
포장은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심플하지만 세련된 포장으로
선물용으로도 아주 좋은 상품 같습니다.
구성품은 웜업 쉐이브 젤과
애프터쉐이브 쿨링 토너
그리고 블락 면도기가 동봉되었습니다.
블락은 국산 제품으로
동봉된 노란색 면도기는 콜라보로
만들어 구성된 제품입니다.
6중날로 되어 있는데
디자인은 꽤 이쁜 편인데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고급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무게는 가벼운 편인데
그립감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웜업 쉐이브 젤입니다.
상품명 그대로 젤을 바르면
온열감이 생겨서
모공을 열어주고 피부에 코팅을
해주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애프터쉐이브 쿨링 토너입니다.
면도 후에 피부를 진정시키는 용도인데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
수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질레트 면도기와의 비교입니다.
솔직히 질레트 제품에 만족도가 높아서
블락 면도기에 대한 우려가 컸는데
사용감이 아주 다릅니다.
질레트는 정말 부드럽지만
솔직히 절삭력이 아쉬웠는데 반하여
블락은 절삭력이 우수하지만
조금 거칠고 투박한 느낌입니다.
짧은 수염을 자를 때는 블락이 편하고
조금 길고 넓은 범위는
질레트가 느낌이 편하다고 할까요?
투명한 젤은 아직까지 익숙치 않지만
기존의 면도크림과 달리
수염과 피부상태를 볼 수 있어서
면도하기 너무 편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일 성분이
면도 후에 계속 남아 있어서
수분감이 풍부하고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하얀 면도크림을 쓱쓱 밀면서
면도하는 그런 감성은 사라졌지만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네요.
애프터쉐이브는 스프레이 타입이라
바로 얼굴에 뿌려주면 되니
사용성이 편하고
청량감도 좋아서 수시로 사용게 되네요.
남자친구, 아버지 생일선물로도
정말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저는 누가 선물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정직하게 돈주고 사 씁니다 ㅜ
매일 면도해야하는 분들이라면
꼭 이 제품들을 한번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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