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구매해서 사용 중이던 디퓨저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길래 새로운 디퓨저를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고른 제품은 에이센트 네이퍼 디퓨저인데 다양한 천연향료가 매력적이라는 후기에 구매를 선택하게 되었죠.
3+1 이벤트로 총 4개의 향을 선택했습니다. 대형 에어캡으로 제품 손상없이 잘 배송이 되었네요.
사은품으로 주신 말린꽃입니다. 영어로는 드라이플라워.
제가 선택한 향은 포레스트 워크, 런더리&다우니, 오션브리즈, 소피 프리지아입니다. 포레스트 워크는 말 그대로 숲 속을 걸을 때 느낄 수 있는 소나무 향 비슷하고, 런더리&다우니 역시 말 그대로 빨래했을 때와 섬유유연제가 섞인 냄새입니다. 오션브리즈는 시원하고 달달한 바다향이고 소피 프리지아는 머스크한 느낌의 비누향이라고 하네요.
참 말이 어렵죠.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프래그런스(fragrance)는 향수라는 뜻입니다. 기존을 지키는 향수 브랜드라는 뜻입니다.
작업실에 놓고 쓸 향을 골랐습니다. 차분해 지는 포레스트 워크.
비교해보니 오션 브리즈가 일할 때 더 좋을 것 같아서 바꿨습니다. 그리고 차분하게 흰색 계열의 마른꽃으로 장식을 더해서 스틱과 함께 꽂아보았습니다.
여름철에 너무 잘 어울리는 오션 브리즈. 비록 여행은 못가지만 시원한 바다향을 맞으며 위안을 삼아봅니다. 삭막한 책상 위에 드라이플라워가 화사함을 더해 인테리어 효과도 있네요.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 안에 베인 냄새에 불쾌해질 때가 있는데 방향제 하나로 집 분위기가 변한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시기지만 디퓨저를 활용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쿠팡에서 구매 가능한 다양한 제품들을 링크해 두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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