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드라이크리닝을 할 수 있는 홈드라이크리닝 세탁용품 "지브로"

대부분 드라이크리닝 세탁을 해야하는 의류는 세탁소에 맡기시죠.

이게 또 비용도 만만치 않고 세탁소에 맡기고 찾는 게 참 번거롭습니다.

물론 세탁하는 것도 노동이지만 세탁소에 맡기기 어려운 제품이나

급하게 세탁해서 입어야 하는 의류가 있으면

집에서도 드라이크리닝을 할 수 있는 홈드라이크리닝 제품을 소개합니다.

홈드라이크리닝이 가능한 세탁용품 "지브로" 입니다.

가격은 인터넷을 참고하시고,

저는 제품의 사용후기만 올리겠습니다.

제품 박스에 사용방법이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사용하시기 전에 잘 읽어 주세요.

먼저 집에 있는 용기에 찬물을 받고 세제액을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얼룩이 많은 빨래감은 먼저 애벌빨래를 해주시고

세탁물을 희석액에 담가 두었다고

깨끗한 물에 헹궈 탈수하여 그늘에 말려주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주의사항을 읽어주세요.

사용불가의류를 잘 구분하여 사용하시고,

반드시 찬물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섬유에 수축, 탈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세탁물에 따라 사용량과 세탁시간이 다릅니다.

위의 표엔 나온 권장사양을 잘 지켜주세요.

조문을 갈 때 사용하는 닥스 브랜드 검정 넥타이인데

여름에 보관을 잘못해서 곰팡이가 피었더군요.

넥타이 하나 세탁소에 가지고 가기 어렵고 해서

직접 "지브로" 제품을 이용해서 세탁해보았습니다.

참고로 넥타이는 실크 100% 제품입니다.

애벌빨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먼저 물티슈를 이용해서 얼룩을 닦아냈습니다.

그리고 세수대야에 찬물을 받아 용액을 희석해두었습니다.

처음에 따뜻한 물이 나와서 찬물로 바꿔 온도를 맞췄죠.

물 온도를 잘 체크해 주세요.

희석된 물에 넥타이를 5분정도 담가두었다가

찬물로 헹궈 간단히 물기를 털어 냈습니다.

마른 수건을 이용해서 남은 물기를 흡수 시키면서

물에 수축된 넥타이를 다림질 하듯이 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늘에 걸어 하루 정도 건조를 시켰죠.

그랬더니

짜잔~ 빨래 끝~

홈드라이크리닝 완성입니다.

처음 해보았는데

얼룩이 말끔이 사라지고

본래의 검정색 광택이 살아났네요.

세탁과정에서 주름이 생겨서

손수건을 덧대어 다림질을 해주었습니다.

시험 삼아서 한번 해보았는데 대만족입니다.

이제 앞으로 집에서 간단히 드라이크리닝을 할 수 있겠어요.

당장 겨울에 사용해야할 캐시미어 목도리며, 스웨터를 빨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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