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자주 가는데요.
특별히 폭염으로 내리쬐는 태양에 야외활동이 어려울 때 시원한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서점에 들러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실 수 있어 좋습니다.
김포공항에 있는 롯데백화점에 갈 때 자주는 들리는 곳이 공항칼국수인데요.
이번에는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버섯칼국수가 아니라 내장칼국수에 도전해 봤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글과 사진을 읽어주세요~
위치는 송정역 근처로 4번 출구에서 나와 김포공항 쪽으로 직진하다 보면
공항칼국수 간판을 볼 수 있습니다.
건물 입구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됩니다.
여기를 자주 찾는 이유가 바로 주차가 편해서입니다.
건물 지하에 들어가면 기계식 주차장이 있어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오면 관리자분이 나와서 설명을 해줍니다.
지시에 따라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가면 됩니다.
주차권을 주는데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할 때 주차권에 도장을 찍어 나와야 합니다.
나올 때는 반대로 주차권을 건네주면 출차를 도와줍니다.
주차장 맞은편에 바로 식당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여기는 바로 이동하기도 가깝고 음식도 빨리 나와서
금방 금방 먹고 갈 수 있어 편하더군요.
공항칼국수에서 판매하는 메뉴입니다.
그동안 버섯칼국수만 먹었는데 내장칼국수를 한번 주문해 보았습니다.
내장칼국수와 일반칼국수는 테이블에서 끓이지 않고,
주방에서 모두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주문한 내장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내장탕을 좋아하지만 그동안 맛이 이상할 것 같아 주문을 피했는데,
생각보다 비주얼이 나쁘지 않네요.
김치와 다진 양념이 같이 나옵니다.
저는 매운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다진 양념은 넣지 않았습니다.
내장칼국수는 내장탕처럼 내장과 버섯 등의 야채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여기에 면을 넣지 않고 밥을 말아먹으면 내장탕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국물을 한번 떠먹어 보고, 건더기를 골라 맛을 봅니다.
내장탕과는 또 다른 맛이네요.
국물은 아주 구수하면서 시원하고, 건더기의 식감이 꼬들꼬들해서 좋습니다.
면과 함께 먹는 맛이 또 색다르네요.
예전에 대만과 중국에서 먹었던 내장국수 생각이 나더군요.
겉절이도 같이 얹어서 먹습니다.
김치는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내장탕 좋아하는 분들한테 정말 강추인 메뉴입니다.
쉽게 접하지 못한 내장칼국수의 맛,
여기는 조금 깔끔한 맛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더 꼬릿 한 맛이 강했으면 하더군요.
버섯 대신에 고수를 넣는 것도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꼬릿 한 내장국수에 고수를 가득 넣어 먹는 맛이 그립네요.
먹다가 육수가 조금 느끼해질 때쯤에 겉절이를 육수에 풀어서 먹었습니다.
겉절이만으로 국물이 칼칼하게 되네요.
공깃밥을 추가해서 말아먹고 싶은데 배가 불러 참았습니다.
함께 간 동생이 주문한 일반칼국수입니다.
일반칼국수는 애호박과 계란이 풀어져 담백한 칼국수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해 먹는 손칼국수의 맛이라고나 할까요~
일반칼국수는 순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한테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아이들이나 속이 불편할 때 죽처럼 먹기 좋은 칼국수입니다.
버섯칼국수 외에도 참 맛있네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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