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맛집 - 굽고 튀기고 삶은 닭요리 모두 맛보는 "청춘꿀벅지닭갈비"

 

철판닭갈비는 많이 팔아도 숯불닭갈비는 파는 곳은 흔하지 않는데요.
영종도에서 숯불닭갈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닭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인천 영종도 중산동에 위치한 "청춘 꿀벅지 닭갈비"라는 식당인데요.
"청춘 꿀벅지 닭갈비"에서 닭요리를 질리게 먹은 후기는 아래 사진과 글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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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보며 영종도 맛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청춘 꿀벅지 닭갈비" 식당입니다.
언제 한번 시간내서 가봐야지 하다가 비도 오고 퇴근 길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은 중산교차로 근처 다이소 옆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식당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식당에 들어갑니다.

내부 분위기는 일반 고기 화로집과 비슷합니다.
다른게 있다면 테이블 색상이 참 컬러풀 하다는 정도일까요.

 

메뉴를 보면 닭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거의 다 파는 것 같죠?
닭요리 좋하는 분들한테 반가운 곳일 것 같아요.

 

숯불닭갈비를 주문하면 미리 초벌을 해서 나옵니다.

 

여기 특이한 것이
닭갈비 2인분을 주문하면 2+1으로 메뉴 하나를 서비스로 줍니다.
무엇을 추가로 고를지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먹는 옛날통닭을 주문했습니다.
닭칼국수까지 먹다보니 양이 제법 많아서
저는 닭칼국수까지 먹을 거라면 똥집이나 닭발이 좋을 것 같네요.
주문은 본인의 식사량에 따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점심특선으로 판매하는 칼국수와 짬뽕 가격도 착하네요.

 

숯불닭갈비 2인분을 주문했는데 초벌해서 나오기 전에 밑반찬을 차려줍니다.
3가지 소스와 쌈을 싸먹을 수 있는 재료들 위주입니다.
모자란 반찬은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상추와 고추,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도 같이 나왔습니다.

 

초벌한 닭갈비를 불판에 올려서 구워줍니다.
정말 닭갈비가 많네요.
닭허벅다리살을 펼쳐서 구워주다가 알맞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1인분에 닭한마리 분량 정도 되는 것 같아요.
2인분 주문하니 닭허벅다리살이 네덩이 정도 나왔습니다.

 

숯불에 구워서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저는 깻잎장아찌에 싸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닭허벅다리살 두덩이를 먹어치우고 불판을 새로 갈아 고기를 계속 구워먹습니다.
생각보다 닭을 불에 굽는 것은 어렵습니다.
타지 않게 불판에서 잘 뒤집어 주면서 구워줍니다.
다행이 미리 초벌이 되어 있어서 익혀만 주면 됩니다.

상추에 싸먹어도 맛나네요.

 

숯불닭갈비를 먹는 중에 옛날통닭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먹기 좋게 통닭을 찢어줍니다.
통닭은 다 못먹어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포장비는 천원이 추가됩니다.

 

기름에 튀겨 먹어도 맛있고, 불에 구워 먹어도 맛있는 닭!
지방이 적은 붉은 살코기, 닭고기 등 가금류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철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와 빈혈에 좋습니다.

 

고기는 뼈에 붙은 고기가 제일 맛나는 것 같습니다.
숯불에 구워진 닭갈비를 뜯어 먹으며 숯불닭갈비를 모두 먹어 치웠습니다.

 

밥 대신에 닭한마리 칼국수를 1인분 주문해서 느끼한 속을 달래봅니다.

 

삼계탕보다 큰 닭한마리가 통째로 나와서 놀랐습니다.
양이 제법 많아서 공기밥 하나 추가하여 2인이 드시기에도 적당할 듯 합니다.

 

닭을 다시 열심히 해체하여 먹기 시작합니다.

 

칼국수의 주인공인 면보다 닭이 더 많이 들어 있네요.

 

처음에는 약간 싱겁고 심심했는데 먹다보니 국물에 계속 수저가 들어가네요.
평양냉면처럼 자극적이지 않지만 국물맛이 진하면서 깔끔합니다.
이 맛은 호불호가 많이 나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숯불닭갈비보다 닭칼국수가 더 맛있었네요.
배가 불러 고기는 남겨두었는데 국물은 다 퍼먹고 나왔습니다.

닭요리 좋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추인 곳입니다.
튀기고, 굽고, 삶은 닭요리를 한곳에서 모두 맛볼 수 있습니다.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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