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 출연하여 유명해진 인천 송도의 "임파스토"에 다녀왔습니다.
구운 뇨끼가 맛있다고 하는데 못 먹어본 음식이라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인천 송도의 맛집 "임파스토"에서 맛본 구운 뇨끼의 맛은 아래 글과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임파스토"는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 G타워 맞은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 건물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공원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센트럴파크를 구경하고 찾아오기도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네요.
B동 1층 상가 138호로 건물 밖으로 나와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상가 내부에서 찾다가 한참을 헤맺네요.
저녁 늦은 시간에 찾았는데 실내는 그리 넓지 않고 조명도 어두운 편이네요.
조명을 잘 살린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무엇을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유명하다는 뇨끼 요리와 라자냐를 주문하였습니다.
오렌지와 자몽을 섞은 오자몽에이드가 제일 먼저 나왔네요.
산미가 강하지 않고 달콤한 맛이 강해서 입맛에 맞더군요.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식전 빵이 제공되네요.
배고파서 바로 먹어치웠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다 보니 주문한 구운뇨끼와 라자냐가 나왔습니다.
8시 넘어서 갔는데 마감을 해야 해서 추가 주문이 안된다고 하네요.
먹고 양이 부족하면 추가 주문하려고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먼저 주문한 라자냐입니다.
반죽을 얇게 밀어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파스타를
속재료와 함께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구워 만든 요리입니다.
비프 라구소스를 이용하여 미트볼 스파게티같이 상당히 익숙한 맛입니다.
양은 생각보다 넉넉한 편이네요.
진득한 소스와 푸짐한 속재료가 어우러져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 배가 부르네요.
라자냐를 잘라서 접시에 덜어 먹습니다.
생면 사이에 층층이 쌓은 속재료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생면도 쫀득하면서 부드러워서
포크로 누르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집니다.
속재료와 함께 소스를 묻혀 먹으면 입 속이 행복해지는 그런 맛입니다.
뇨끼는 주로 감자나 세몰리나 밀가루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만든 요리를 말합니다.
수프나 스튜에 수제비처럼 넣어서 먹는다고 하는데
이곳은 뇨끼를 구워서 소스와 곁들여 먹도록 조리합니다.
크림소스를 듬뿍 얹어서 한입에 먹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식감이 너무 좋네요.
감자 요리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렇게 뇨끼로 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 아쉬운 것은 조금 양이 부족한 것 같아요.
이왕 주는 거 2개 채워서 10개 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소스까지 긁어서 아주 맛있게 먹어치웠습니다.
파스타와 이탈리아 요리 좋아하는 분들께 아주 강추인 곳입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다른 요리도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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