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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험

인천맛집 구월동 수요미식회 소개된 백숙/삼계탕 맛집 "자연맛닭"

by 히든젠틀맨 2018. 11. 5.

구월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근처 두플라스 오피스텔에 사무실이 있었는데요.

수요미식회에 근처 식당이 나와서 놀랬던 적이 있습니다.

새로 생긴 건물 2층에 생뚱맞게 삼계탕 식당이 생겨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백숙 맛집으로 소개가 되더군요.

방송을 보고 한번 가봐야지 하는 반가움이 더해져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이 근처는 모두 지어진지 얼마 안된 건물이 많아서 새로 생긴 가게들이 많습니다.

내부 시설은 그냥 특별한 인테리어 없이 깔끔하게 되어 있죠.

지하에 주차장이 있지만 매우 비좁습니다.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지 않고 주차단속을 하고 있으니 

앞의 유료주차 가능한 주차빌딩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건물 뒤편의 골목에 자리를 찾아 파킹을 하세요.







방송에 나와서 사람들이 많이 찾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낮부터 낮술하시는 손님 한 테이블 말고는 썰렁해서 놀랐습니다.







백숙은 부담스러워서 삼계탕을 시켜 보았습니다.

뚝배기에 담겨진 삼계탕과 공기밥이 별도로 나오네요.

밑반찬까지 흔히 먹던 삼계탕 한 상이 차려집니다.







삼계탕 국물을 먼저 먹어보는데 국물 맛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담백하면서 구수한 국물이 익숙한 삼계탕 맛입니다. 

아니 오히려 진한 닭이 우러난 맛이 특별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삼계탕의 맛은 바로 이 재래토종닭의 맛인 것 같더군요.

살은 많지 않지만 육질이 푸석거리지 않고 단단하면서 쫀득거립니다.

고기맛에 대해 일가견이 없는지라 더 자세히 설명하기는 어렵네요.

아무튼 닭의 고기맛이 참 맛있습니다.







고기를 다 건져먹고 걸죽해진 국물에 밥을 말아 먹습니다.

보통 닭 속에 찹쌀밥이 들어 있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밥을 별도로 주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죽처럼 되어 있는 삼계탕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런 식으로 먹는 것도 괜찮네요.

닭의 있는 그대로 맛을 최대한 살리는 조리법인 것 같습니다.

온전히 닭맛에 집중하며 먹어보았는데

더 자주 먹어봐야 이 집의 닭맛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알 것 같은 것보다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아요. 

다음에는 백숙에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근처에 사시는 분들 중에 안가보신 분들은 방문해 보세요~

조금 비싸지만 몸보신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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