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레시피 - 라면처럼 쉽게 끓여먹는 "송탄식 부대찌개"

가끔씩 집에서 부대찌개가 땡길 때가 있죠?

대부분 2인분 이상 파는 곳이 많아서 혼자서 식당에 가서 먹기도 어렵고

배달해서 먹자니 배달해주는 곳도 드물고

송탄 부대찌개 맛이 그리울 때 자주 사먹는 식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롯데마트 엘초이스 상품들이 가격도 저렴하고 상품의 질도 좋더군요.

저는 주로 만두랑 우유 등 대부분의 상품을 엘초이스 제품으로 구매합니다.

이 상품은 라면처럼 조리가능한 재료가 모두 동봉이 되어있어

누구나 간단하게 집에서 부대찌개를 끓여먹을 수 있습니다.

뒤에 보면 조리방법이 적혀있죠.

종이컵 3컵의 물에 사골육수를 넣고 라면사리를 제외한 야채와 소시지, 김치 등을 넣고 끓입니다.

국물이 끓으면 중불에서 3분간 더 끓인 후 라면사리를 넣어 먹으면 됩니다.

그나저나 설명서에 오타가 조금 있네요.

의정부식 부대찌개가 아니라 송탄식 부대찌개가 완성되는 건데 말입니다.

제품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햄과 소시지도 듬뿍, 분쇄육에 송탄부대찌개 맛의 핵심인 김치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김가네 송탄부대찌개에 들렀다가 사온 포장과 얼추 비슷하네요.

야채는 조금 적은 편이어서 추가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라면도 그렇고 뭐든 조리법대로 조리하는 것이 제일 맛있는 것 같더군요.

조리법대로 종이컵 3컵의 물에 사골육수를 넣습니다.

동봉된 햄과 소시지, 분쇄육, 김치 등을 넣고

야채는 양파와 대파를 조금 더 추가해서 넣었습니다.

끓기 시작할 때 동봉된 치즈를 넣어주고

중불로 줄여서 3~4분 더 끓여줍니다.

간을 조금 보고 조금 싱거운 듯 해서 

국간장과 다진마늘을 조금 추가해 주었습니다.

제품의 양이 2인분으로 혼자 드시기에는 조금 많을 수 있습니다.

혼자 드시는 분들은 라면사리를 넣기 전에 반 정도 덜어내서

식힌 후에 냉장보관해서 나중에 또 드세요.

역시 부대찌개는 라면사리가 빠지면 섭섭하죠.

라면사리를 넣고 조금 꼬들꼬들하게 익혀줍니다.

송탄 부대찌개 맛집에서 먹었던 것처럼

국그릇에 밥을 퍼서 부대찌개 국물과 건데기를 말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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