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도 받았겠다, 모처럼 외식다운 외식을 하고 싶어서 그릴드키친에 파스타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릴드키친은 카페거리에서도 조금 멀리 떨어진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힘들지만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죠.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계절, 날씨도 선선하고 좋아서 가게 밖 테라스에 앉아 식사를 했습니다.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실 경우 내부에 위치한 카운터에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하면 됩니다.
메뉴판을 받아와서 메뉴를 골랐습니다. 이것저것 먹고 싶어서 세트 B를 주문했습니다.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 음료 2잔을 선택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식전 빵과 함께 선택한 음료와 피클이 나왔습니다. 따뜻한 식전 빵을 먹으며 음식을 기다려 봅니다. 음료는 청포도 에이드와 망고 에이드를 골랐습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고소한 리코타치즈와 함께 야채와 소스를 버무려 먹어봅니다. 상큼하면서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네요.
샐러드에 이어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는 약간 매콤한데 느끼하지 않아서 파스타에 거부감 있는 분들도 드시기 아주 좋은 맛입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잘 익은 면과 소스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마지막으로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습니다.
그릴드키친의 고르곤졸라 피자는 페스츄리 빵과 파인애플 토핑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특히 페스츄리 빵은 바삭한 식감으로 퍽퍽한 도우를 싫어하는 분들께 강추하고 싶네요.
그릴드키친은 휴일인데도 늦은 저녁시간까지 사람들의 방문이 많더군요. 영종도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레스토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피자를 배달시켜 먹고 싶을 때도 여기에 주문해 먹어야겠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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